어제 아침 친구로 부터 콘 사토시가 세상을 떠났다는 문자를 받고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했었다.잠에 덜 깨 그런 농담을 할 친구가 아님을 생각하니 잠이 달아났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죽음.
콘 사토시는 나를 모르겠지만 그의 나의 우상이자 동시대에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가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몇년전에 나를 취재하러 오셨던 요코다 교수가 나의 작품 색깔과 콘사토시와 비슷한거 같다고 자신이 콘사토시와 각별한 친구사이라며 나와 콘사토시가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는 얼마나 설랬는지 모르겠다.
그말을 듣고는 정말로 콘 사토시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다.
첫 장편이 완성되면 만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라고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황망하게 떠날줄은 정말 몰랐다. 어제 하루 종일 콘 사토시를 떠올리며 더이상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 아팠다.
퍼팩트 블루가 새로운 버전의 DVD로 나왔을 때 DVD가 있음에도 새로운 표지의 퍼팩트 블루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DVD를 구입했었고 새 버전에는 콘 사토시가 자신의 작품 퍼팩트 블루에 대해 설명하는 보너스 트랙이 있었다. 그 동안 내가 지면을 통해 만나봤던 콘 사토시와는 달리 실제로 그는 유머 감각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그의 유언장을 읽었을 때 마지막 순간 까지 유머를 잃지 않고 자기 자신에 솔직함을 보았을 땐 울어버렸다.
콘 사토시의 죽음을 접한지 하루가 지났다.
무언가 마음에서 정리되었다고 생각하고 무언가를 적어가기 시작했지만 정리가 안된다.
잘가요 콘 사토시. 나의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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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몰랐던 사실...인형 애니메이션의 거장 카와모토 키하치로 (도성사, 가시공주, 화택등등) 감독님 또한 8월 23일 폐렴으로 별세하셨다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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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

일단은 돼지의 왕을 그간 기대해주시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들어갑니다.
완성은 내년 2월경이 될 것입니다.
그 어려운 투자문제도 해결되었고 이제는 정말 미친듯이 작업만 하면 됩니다. 
스텝도 거의 다 꾸려졌습니다. 
돼지의 왕은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과격한 내용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제 정말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자주 돼지의 왕의 제작과정과 소식을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현대의 예술과 문화는 자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중의 삶의 질이 단순히 배불리 먹는 것에서 자신의 취향을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기는 데 까지 다다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에 소비를 하기 시작하며 현대의 산업에서 문화 사업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산업이 고도화됨에 있어 개개인의 취향들이 모여 문화를 만들기 보단 거대 자본이나 산업이 제공하는 취향에 개개인의 취향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 획일성을 띄게 되었다.

문화 산업이 자본에 의해 결정되다 보니 개개인이 가진 취향과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면서 그런 개개인중 문화산업이 제공하는 취향과는 다른 개개인의 취향에 더 충실한 문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개개인들도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 개개인들은 자본이 주도하는 문화 산업과 별개로 독립적인 방식으로 개개인의 취향에 더 충실한 제작 방법을 만들게 되었다. 이런 문화 현상들이 지금의 독립 예술, 독립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예술에서 이런 경향은 아무래도 자본의 간섭이 심한 (한마디로 제작하는 데에 돈이 많이 드는) 문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독립영화, 독립 음악) 그리고 그런 욕구들이 모인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며 독립예술은 자신들 만의 가치관과 영역을 확장하게 되고 그 중 개개인의 취향임에도 대중의 취향을 관통하는 새로운 경향은 다시 주류가 되고 주류의 흐름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자본이 주도하는 문화 산업의 형태가 지금까지의 것을 고집하는 데에 있다면 독립 문화는 아직 주류시장이 시도하지 못한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며 주류 문화가 미쳐 건드리지 못하는 영역 중 주류가 될 수 있는 개개인의 취향이자 대중들의 취향을 관통하는 영역을 넓혀간다.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독립애니메이션은 시작되었다.

더보기

 


욕구만 남은 동물.

Text 2010/08/11 16:59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과 교수 사회의 형성 과정 자체가 물질적 안정이라는 욕구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교수 사회에서 일어나는 야만적인 세력싸움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 싸움의 총탄으로 사용되는 학생들이 참 불쌍할 뿐이다.

더보기



<사랑은 단백질> <무림일검의 사생활><원티드> 세개의 애니메이션으로 묶여있는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셀마의 단백질 커피>가 독립영화 다운로드 싸이트 인디 플러그와 미디어 다음 등에서 다운로드를 시작했습니다. 
 가셔서 다운로드도 받고 리뷰도 써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죠.

<셀마의 단백질 커피> 인디 플러그 다운로드
<셀마의 단백질 커피> 미디어 다음 다운로드


아직 <셀마의 단백질 커피>를 보지 못하신 분들과 DVD를 사기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겐 절호의 기회!!
근데 두 사이트가 가격차이가 왜 이리 나지? 이게 뭔일이랴..

아무튼

자매품
<지옥, 두 개의 삶> 다운로드
<셀마의 단백질 커피> DVD 구입 정보



사랑은 단백질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지 되었네요.
온라인 배급권을 가지고 있던 시네21i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지되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사랑은 단백질은 인디플러그를 통해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원티드와 함께 <셀마의 단백질 커피>로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될것입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땡기네.
일단은 Idioteque.
다음은 15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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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 론뮤엑 화집.
얇고, 사진 별로 없음. 사진도 한 각도에서만 찍었고 하나 정도는 크기를 알수 있도록 전시장 사진도 있으면 좋을 것을 그냥 한 작품당 사진 한장 느낌이랄까..게다가 유명한 작품 몇개도 빠져있음.
좀 기다렸다가 괜찮은걸 살껄. 괜히 서둘러 샀나 싶다. 아무튼 슬라이더님을 위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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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두 개의 삶>이 독립영화 다운로드 싸이트 인디 플러그와 미디어 다음 등에서 다운로드를 시작했습니다. 
 가셔서 다운로드도 받고 리뷰도 써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죠. 

 지옥 두 개의 삶 다운로드-인디플러그
 
지옥 두 개의 삶 다운로드- 미디어 다음


지옥 part01이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보실 수 있었지만 지옥 part02의 경우 영화제나 DVD를 구입하시지 못한 분들은 못보셨을테니 이제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통로가 생겨 다행입니다. 그리고 part01 도 사운드 작업과 성우 작업을 새로한 버젼이기 때문에 새롭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트위터 가입 했음. 하도 트위터 트위터 해서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아직은 어떤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는 상태.
아무튼 아이디는 @ani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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