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애니메이션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근데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실은 생각 보다 휠씬 알려져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판에서 느낀 현실을 써볼테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일 뿐 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도 있을수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정보나 궁금한 점은 댓글을 통해서 추가 질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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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개인적인 오해를 풀자면 내가 아주 고집스러운 외골수의 길을 걷는 사람으로 아는 분들이 꽤 많은데..사실은 전혀 아니다. 타협하지 않고 외골수를 걷는 이유는 타협을 한다고 해서 외골수를 걸을때 보다 휠씬 나은 무언가가 보장이 되야 그 사이에서 고민이 생기는 건데 타협한다고 해서 외골수로 걸을때 보다 나은 무언가가 보장이 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에 타협안하는 것임.
일단 한국 애니메이션 상황은
시장 없음.
시장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자자 없음.
일단 요 두 개가 제일 큰 문제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은. 한국에서 <초 천재가 초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면 해결되는 거 아닌가?> 인데..당연히 그런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길은 보장된다. 보장되는 방식은 세가지 정도로 볼수 있을것 같다.
첫번째는 뉴타입 같은 사람이 투자자도 없는 상황에서 초 사이언인 적인 작품을 만들어도 시장이 없다 보니 인정받을 길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런 작품이 나왔는데 흥행이 안될리 없지 않냐고? 시장이 없다니까! 시장이 없는데 어디에서 팔아. 어쨌든 물론 그런 초 사이언적인 작품이라면 국내에 시장이 없어도 해외에서 인정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임. 그렇다면 해외시장에서 활동하면 됨. 유능한 외국의 거장이 된다.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건?- 외국의 유능한 거장이 한국 사람이래..아이 자랑스러워...<-- 이 정도..ㅎㅎ
두번째는 그 초사이언적인 작품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함. 그나마 한국에서 남아있는 시장이라 할수 있는 곳이 극장이기 때문에 아마 그 작품은 극장판이 되겠지 극장에서 한 500만 들었다고 가정하자. 그 사람은 영화업계에서 계속 작업 할수 있음. 적어도 다음 작업을 할수는 있을 것이다. 끝.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가 열릴꺼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그냥 자신이 뉴타입이 아니고 초 사이언적 작품을 왜 못 만들까 를 원망해야 할것이다.
초사이언적인 작품이 성공했다고 계왕권 정도 쓰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보장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고 있지 않은 것이 한국이다. 그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다른 문화 산업의 상황을 조금만 보면 알수 있음.
세번째는 그 뉴타입이 단지 초 사이언적인 작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를 바꿀수 있는 정도로 명석한 두뇌와 권력 게다가 구준표를 능가하는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의 애니메이션 판을 비옥한 땅으로 바꾼다. 해피 엔딩. 하지만 애니메이션 파시즘이 시작될 확률이 높음.
천재에 관한 의견은 이 정도만...애초에 뉴타입이나 초 사이언적인 작품이 나온다는 건 정말 논외로 분류해야 할 것이니까.
이제부터는 현실적인 이야기.
일단 시장이 없다는 것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는 분들을 위한 상황 설명.
여기 저기 애니메이션에 대해 적어놓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의견을 보다보면 자주 보이는 의견은.
<왜 한국 감독은 극장판만 하려고 할까 티비애니메이션으로 경험을 축적해서 진짜 잘 만들수 있을때 극장판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일단은 KBS의 편당 애니메이션 단가는 25분 기준 1000만원 정도. 정확히는 950만원이라고 들었음. 솔직히 25분 짜리 애니메이션을 1000만원으로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
SBS랑 MBC경우 한 2000만원 까지도 준다는 얘기도 있은데...
이렇게 얘기 하면 어? 난 할수 있을꺼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분들 꽤 많을 텐데..25분 짜리 단편을 1년 동안 만든다 라고 하는 것과 티비 시리즈중 한편을 만든다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 솔직히 25분 짜리 단편을 시간 제약 없이 만들라고 하면 더 적은 제작비로 만들수 있는 사람 꽤 많을 것임. 하지만 티비 방영 스케줄과 제작해야 할 편수를 생각하보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 게다가 티비 시리즈의 경우 기획할수 있는 기획안 같은 것도 엄청 제약이 심한데 그런건 다 논외로 쳐도 인건비 자체가 안나오는 상황.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티비시리즈용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지고 있음 퀼리티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을 에펙으로 만든 정도의 수준. 시나리오고 연출에 대해 생각하기는 커녕 완성 자체도 인건비가 나올까 말까 간당 간당한 수준의 예산으로 작업하는데 그런 작업을 해서 경험을 축척하라? 쩝....
개인적으로는 아기 공룡 둘리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작품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티비애니메이션 판을 바꿀수 있을 정도의 아우라를 뿜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임.
그래도 아기 공륭 둘리라는 국민적 캐릭터여서 첫방이 이례적으로 시청률이 7.5%가 나왔는데 솔직히 7.5%의 시청률로 내수 티비 애니메이션 시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임. 게다가 초반에는 그나마 화제를 모았는데 지금은 많이 관심이 떨어진 상황.
참고로 티비애니메이션 황금기였던 90년대 초반에 날아라 슈퍼보드가 시청률 28%까지 나온적이 있다고 함.
둘리의 경우 편당 제작비는 1억이 조금 넘는 정도로 알고 있다. 전체 예산은 30억 규모. 이 예산은 투니버스등 외부 투자자와 둘리나라가 직접 투자해서 제작이 된걸로 알고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방영료 만으로는 회복하기 불가능한 예산이다. 물론 둘리야 워낙에 국민 캐릭터인지라 방영료 말고도 회복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고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티비 시리즈가 아니라 차라리 그 예산으로 극장용을 만들었으면 내수 시장만으로도 제작비를 회수 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임.
그리고 둘리 라고 하는 건 특별 케이스지 둘리는 국민 캐릭터 인데다가 둘리 나라 정도 자본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는 없다. 그런데도 이 정도니 생 초짜 작품을 기획해서 이정도 하기는 불가능이라고 봄.
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KBS에게 항의를 했었고 제작비를 올리지 않으면 애니메이션 공급 중단하겠다. 라는 식의 파업 비스무리 한 걸 준비했었다. 제작자 협회에서는 어쨌든 국산 애니메이션 종량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식의 파업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모양인데 KBS는 <그럴려면 그러든가 말든가>식의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공급 중단 투쟁원칙을 급히 수정해서 공급은 계속 하면서 장기 투쟁으로 가겠다. 라고 노선 변경을 했다고 한다. ㅎㅎㅎㅎ 물론 이 문제가 공론화 된적도 없다. 이슈도 되지 않았다. ㅠㅠ 맙소사.
어쨌든 티비 쪽은 이정도...
이번엔 제 3 의 매체. 예를 들자면 인터넷?
온라인쪽으로는 일단 시장이 존재 하지 않는다.
대중적인 인기로 치자면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팀은 꽤나 있다. 일단은 애니메이션 화 될수 있는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는 팀만 살펴보자 (마시마로등은 제외) 일단은 인지도로 치자면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최고인 오인용. 국민적인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시장 진입 실패. 개인적으로 시장이 존재하고 있었다면 그정도의 인지도를 가졌다면 사우스파크 같은 형식으로 케이블 티비 시리즈 물이나 극장용 기획을 할수도 있었을 꺼라 생각하는데 진입에는 실패했다. 여전히 시도 중일지도 모르니 오인용이 실패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어쨌든 그정도 인지도를 가지는 데 성공했다면 애니메이션 시장이 있는 판 이었다면 무난하게 시장진입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오인용 정도의 인지도를 갖는 작품을 만드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 인 상황에서 온라인 쪽으로 무턱대고 뛰어 드는건 정말 모험. 온라인에서 페이지 뷰어 수를 높여 광고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수 있는 제작비가 구해질 것이냐고 큰 의문. 일단은 애니메이션에서 오인용의 예를 들었지만 온라인에서 우리나리 인구수 보다 많은 히트수를 세운 강풀의 순정만화라고 하더라도 파격적인 원고료를 다음에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서 받는 원고료는 실제 강풀의 수입의 극히 일부일 뿐 실제 수입은 오프라인으로 전환이 됬을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초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서 순정만화 정도의 히트수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만으로 수익이나 제작비를 바라기는 힘든 상황.
또 유료 다운로드가 있긴 한데 유료 다운로드로 등록된 블록버스터 급 영화들도 다운로드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아주 극소수이기 때문에 온라인만으로 제작비를 투자 받거나 수익을 벌어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은 온라인으로 인기를 끈 후 오프라인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건데 그러면 다시 이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오프라인으로 나와 보니 시장이 없어!!!!> 가 된다는 것.
DMB등 신 매체들은 아직 DMB전용 컨텐츠에 대한 예가 없으니 이야기 하기 힘듦. 가장 근접하게 그쪽 시장에 대해 추정할수 있는 근거는 만화쪽에 DMB 전용으로 성인 에로 만화서비스가 돈이 좀 된다고 함. 어느 정도 돈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DMB용 성인 에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현상유지정도는 할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음.
마지막으로 극장.
일단은 극장용 장편이 아무래도 어쩌다 한번 나오다 보니 실패의 전형으로 예시화 되면서 극장용 시장이 없는것 처럼 이야기 되는데 다른 쪽 시장은 아예 실패한지도 모를정도로 쥐도 새도 모르게 실패하고 있을뿐이다. 그나마 극장은 아직 살아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함.
일단은 내수 시장으로써 극장을 찾는 관객...그러니까 소비자가 있는 상황이고 물론 실사 영화가 대부분이지만 애니메이션도 영화야!! 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우기고 들어갈 구멍이라도 있는 편임.
그렇다면 극장용 애니메이션 현황에 대해 간단히 얘기 하면 일단은 천년여우 여우비의 흥행 성적은 약 45만 정도. 계산하기 편하게 50만이라고 치자. 개봉관은 100개 관 정도.
그렇다면 가족용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50만 정도의 흥행을 올릴수 있는 시장이 현재 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로 만들어야 적정할까?
일단 50만명이 봤다면 극장수익은 7000원 X 50만 하면..
35억원정도...
여기에서 100개관에서 개봉했으니까 상영본 필름 값을 계산하면보통 장편 영화 필름 원본 복사하는데 1000만원 정도 할꺼다. 대충 그렇게 알고 있다.(확실하게 아시는 분...)
장편영화 필름 프린트 비용은 200만원 정도임.
참고로 디지털 상영하면 상영본 만드는 비용이 줄어드는데 우리나리에 디지털 상영관 마련해 놓은 영화관이 많지 않다.
1000만원 곱하기 100하면 10억. 수익 35억-10억 하면 25억.
200만원 곱하기 100하면 2억. 35억-2억 하면 33억
그러면 극장수입을 5:5로 나누기로 했다면...33억 나누기 2 하면 약 16억. 배급사와 6:4 정도로 나누기로 했다면 대충 10억.
뭐 이것 저것 빠진 계산이 많다 치고 2억원 그냥 빼서 대충 8억이라 하자.
그렇다면 8억원 정도의 제작비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50만정도를 보게 한다면 제작비가 회수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극장쪽이 시장이 살아있다고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극장쪽으로 50만 관객이 볼수 있도록 배급을 할수 있는 배급사를 잡는 것도 힘든 일이고 6억을 들여 만든 영화를 100개관을 잡아 개봉한다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없는 일이다. 여우비가 100개관을 잡아 개봉한 것도 제작비가 30억이 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100개 관을 잡았지 8억 들여 만들어서 100개관을 잡는 다는 건 실사 영화계에서도 거의 없는 예...워낭소리 처럼 뒷심 발휘하여 흥행 폭발하면 가능하다. 참고로 워낭소리는 개봉할때 6~7개관에서 개봉했고 흥행 폭발 후 약 100개관 정도에서 상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흥행 스코어는 30만 정도...
어휴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8억 들여 만든 후 30억 들여 만든 블록 버스터다 라고 뻥을 친후 배급사를 잡아 개봉해야 하는 걸까? -_-;;;
자주 듣는 말중에 하나 <영화사들이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이 많다는데요..>
관심 없다. 장담 한다. 나도 많이 만나봤다.
이런식이다. <슈렉같은거 만들어 주세요> 끝.
좀더 실제적인 예..
대작 영화를 만드는 영화사인데 이 대작 영화를 원 소스 멀티유즈로 하고 싶어서 티비용 애니메이션으로 동시 제작하고 싶어한다. <캐릭터 상품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저희는 진짜 작품을 원하니까 제대로 한번 기획해주세요.> 기획서 열심히 준비한다 기획서 가지고 가니 하는 말. <저희가 알아보니까 애니메이션 판이 저희 생각 같지 않다고 하네요. 제작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는데요..> 끝. ㅎㅎㅎ
그렇다면 애니메이션으로 돈을 벌 방법은 없는가?
있다.
알면서도 그 방면에 재주가 없어서 못하고 있다 엉엉.
애니메이션으로 돈 버는 방법은 애니메이션을 안 만들면 된다. ㅎㅎㅎ
이게 뭔 소린고 하니 아직도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텍스트에 걸린 눈먼 돈이 많다는 것이다. 그 눈먼돈이 원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단어에 걸린 욕망은 단순하다. 글로벌. 캐릭터. 대박...
이런 욕망을 이용해 거기에 맞는 기획을 한 후 그 기획을 진행하기 위한 돈을 받아낸다.
이 다음이 중요하다 받아낸 후 완성을 안하면 된다. 완성하면 큰일난다. 완성하면 작품을 만드는 능력이 뽀록이 난다. 완성 안 하면 큰일 나는거 아니냐고? 그때는 완성 안한게 아니라 못했다고 하면 된다. <애니메이션 상황이 워낙에 안좋아서...> 라고 하면 대부분 그냥 고개 끄덕인다. 이 부분을 냉정하게 분석할 전문가도 존재하지 않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져 대중에 알릴 매체도 없다. 기자도 없다. 사기꾼과 작업자를 구분할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기사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000 회사 000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중!!! 이라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뜨면서도 정작 완성되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점을 상기해 보자. ㅎㅎ
물론 너무 욕심을 부려 너무 티나게 하면 감옥에 간다. ㅎㅎㅎㅎ
그러면..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상업영화계의 제작자에게 들은 의견을 옮기자면 <지금은 영화 투자 심리 자체가 얼어붙은데다가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투자자가 없지만 몇년 안으로 예전과 같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분다..>
<하지만 국내 감독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인된 외국의 감독이나 외국의 제작사에게 투자할 것이다. > 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부터는 이런 상황에서의 내 개인적 목표.
목표는 단순하다.
적은 돈으로 2년정도의 제작 기간으로 극장용 장편을 만들어 적정한 수준의 흥행을 한다. 계속...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안정적인 투자라고 하는 것은 <1년에 100억을 투자 받는 것>이 아니라 <1년에 2억 씩이라도 10년을 투자 받는다> 이다.
이것이 이루어져야 스텝의 안정적인 임금이 보장이 된다 스텝의 안정적인 임금만 보장이 되면 아이템이 있다는 가정하에 2년에 한번씩 장편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시장에 내 놓을수 있다.
그러면 10년 동안 5편 정도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놓을수 있고 이런 노력이 내수시장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투자를 어떻게 이끌어 낼까.
방법은 많다.
룸싸롱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사채업을 하여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입시미술학원 대박을 친 후 그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뭐 방법은 많은데 돈이 없다. 외부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 특성상 10년을 바라보며 투자하는 투자자는 없다. 당장 대박칠 것에 투자하고 싶어하지 꾸준히 조금씩 투자하여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 투자해서 우리로 인해 돈을 벌진 못하지만 우리를 투자해서 얻는 이미지 상승 효과가 실질적인 이익을 낼수 있는 곳. 을 뚫어보려 하고 있다. 이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나만의 비밀. ㅎㅎㅎ
어쨌든 뭐 이정도다...굉장히 거칠게 써 놓았고 현실적인 예를 100% 적용해서 썼다고 생각되어 지지는 않지만 대충 분위기는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었다.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앞서 적어 놓았지만 실제로 예를 든 수치가 맞지 않을수 있다. 확실히 알고 계시는 분들은 덧글 남겨주시길....
일단 한국 애니메이션 상황은
시장 없음.
시장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자자 없음.
일단 요 두 개가 제일 큰 문제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은. 한국에서 <초 천재가 초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면 해결되는 거 아닌가?> 인데..당연히 그런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길은 보장된다. 보장되는 방식은 세가지 정도로 볼수 있을것 같다.
첫번째는 뉴타입 같은 사람이 투자자도 없는 상황에서 초 사이언인 적인 작품을 만들어도 시장이 없다 보니 인정받을 길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런 작품이 나왔는데 흥행이 안될리 없지 않냐고? 시장이 없다니까! 시장이 없는데 어디에서 팔아. 어쨌든 물론 그런 초 사이언적인 작품이라면 국내에 시장이 없어도 해외에서 인정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임. 그렇다면 해외시장에서 활동하면 됨. 유능한 외국의 거장이 된다.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건?- 외국의 유능한 거장이 한국 사람이래..아이 자랑스러워...<-- 이 정도..ㅎㅎ
두번째는 그 초사이언적인 작품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함. 그나마 한국에서 남아있는 시장이라 할수 있는 곳이 극장이기 때문에 아마 그 작품은 극장판이 되겠지 극장에서 한 500만 들었다고 가정하자. 그 사람은 영화업계에서 계속 작업 할수 있음. 적어도 다음 작업을 할수는 있을 것이다. 끝.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가 열릴꺼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그냥 자신이 뉴타입이 아니고 초 사이언적 작품을 왜 못 만들까 를 원망해야 할것이다.
초사이언적인 작품이 성공했다고 계왕권 정도 쓰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보장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고 있지 않은 것이 한국이다. 그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다른 문화 산업의 상황을 조금만 보면 알수 있음.
세번째는 그 뉴타입이 단지 초 사이언적인 작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를 바꿀수 있는 정도로 명석한 두뇌와 권력 게다가 구준표를 능가하는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의 애니메이션 판을 비옥한 땅으로 바꾼다. 해피 엔딩. 하지만 애니메이션 파시즘이 시작될 확률이 높음.
천재에 관한 의견은 이 정도만...애초에 뉴타입이나 초 사이언적인 작품이 나온다는 건 정말 논외로 분류해야 할 것이니까.
이제부터는 현실적인 이야기.
일단 시장이 없다는 것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는 분들을 위한 상황 설명.
여기 저기 애니메이션에 대해 적어놓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의견을 보다보면 자주 보이는 의견은.
<왜 한국 감독은 극장판만 하려고 할까 티비애니메이션으로 경험을 축적해서 진짜 잘 만들수 있을때 극장판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일단은 KBS의 편당 애니메이션 단가는 25분 기준 1000만원 정도. 정확히는 950만원이라고 들었음. 솔직히 25분 짜리 애니메이션을 1000만원으로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
SBS랑 MBC경우 한 2000만원 까지도 준다는 얘기도 있은데...
이렇게 얘기 하면 어? 난 할수 있을꺼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분들 꽤 많을 텐데..25분 짜리 단편을 1년 동안 만든다 라고 하는 것과 티비 시리즈중 한편을 만든다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 솔직히 25분 짜리 단편을 시간 제약 없이 만들라고 하면 더 적은 제작비로 만들수 있는 사람 꽤 많을 것임. 하지만 티비 방영 스케줄과 제작해야 할 편수를 생각하보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 게다가 티비 시리즈의 경우 기획할수 있는 기획안 같은 것도 엄청 제약이 심한데 그런건 다 논외로 쳐도 인건비 자체가 안나오는 상황.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티비시리즈용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지고 있음 퀼리티는 플래시애니메이션을 에펙으로 만든 정도의 수준. 시나리오고 연출에 대해 생각하기는 커녕 완성 자체도 인건비가 나올까 말까 간당 간당한 수준의 예산으로 작업하는데 그런 작업을 해서 경험을 축척하라? 쩝....
개인적으로는 아기 공룡 둘리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작품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티비애니메이션 판을 바꿀수 있을 정도의 아우라를 뿜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임.
그래도 아기 공륭 둘리라는 국민적 캐릭터여서 첫방이 이례적으로 시청률이 7.5%가 나왔는데 솔직히 7.5%의 시청률로 내수 티비 애니메이션 시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임. 게다가 초반에는 그나마 화제를 모았는데 지금은 많이 관심이 떨어진 상황.
참고로 티비애니메이션 황금기였던 90년대 초반에 날아라 슈퍼보드가 시청률 28%까지 나온적이 있다고 함.
둘리의 경우 편당 제작비는 1억이 조금 넘는 정도로 알고 있다. 전체 예산은 30억 규모. 이 예산은 투니버스등 외부 투자자와 둘리나라가 직접 투자해서 제작이 된걸로 알고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방영료 만으로는 회복하기 불가능한 예산이다. 물론 둘리야 워낙에 국민 캐릭터인지라 방영료 말고도 회복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고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티비 시리즈가 아니라 차라리 그 예산으로 극장용을 만들었으면 내수 시장만으로도 제작비를 회수 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임.
그리고 둘리 라고 하는 건 특별 케이스지 둘리는 국민 캐릭터 인데다가 둘리 나라 정도 자본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는 없다. 그런데도 이 정도니 생 초짜 작품을 기획해서 이정도 하기는 불가능이라고 봄.
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KBS에게 항의를 했었고 제작비를 올리지 않으면 애니메이션 공급 중단하겠다. 라는 식의 파업 비스무리 한 걸 준비했었다. 제작자 협회에서는 어쨌든 국산 애니메이션 종량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식의 파업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모양인데 KBS는 <그럴려면 그러든가 말든가>식의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공급 중단 투쟁원칙을 급히 수정해서 공급은 계속 하면서 장기 투쟁으로 가겠다. 라고 노선 변경을 했다고 한다. ㅎㅎㅎㅎ 물론 이 문제가 공론화 된적도 없다. 이슈도 되지 않았다. ㅠㅠ 맙소사.
어쨌든 티비 쪽은 이정도...
이번엔 제 3 의 매체. 예를 들자면 인터넷?
온라인쪽으로는 일단 시장이 존재 하지 않는다.
대중적인 인기로 치자면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팀은 꽤나 있다. 일단은 애니메이션 화 될수 있는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는 팀만 살펴보자 (마시마로등은 제외) 일단은 인지도로 치자면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최고인 오인용. 국민적인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시장 진입 실패. 개인적으로 시장이 존재하고 있었다면 그정도의 인지도를 가졌다면 사우스파크 같은 형식으로 케이블 티비 시리즈 물이나 극장용 기획을 할수도 있었을 꺼라 생각하는데 진입에는 실패했다. 여전히 시도 중일지도 모르니 오인용이 실패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어쨌든 그정도 인지도를 가지는 데 성공했다면 애니메이션 시장이 있는 판 이었다면 무난하게 시장진입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오인용 정도의 인지도를 갖는 작품을 만드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 인 상황에서 온라인 쪽으로 무턱대고 뛰어 드는건 정말 모험. 온라인에서 페이지 뷰어 수를 높여 광고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수 있는 제작비가 구해질 것이냐고 큰 의문. 일단은 애니메이션에서 오인용의 예를 들었지만 온라인에서 우리나리 인구수 보다 많은 히트수를 세운 강풀의 순정만화라고 하더라도 파격적인 원고료를 다음에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서 받는 원고료는 실제 강풀의 수입의 극히 일부일 뿐 실제 수입은 오프라인으로 전환이 됬을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초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서 순정만화 정도의 히트수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만으로 수익이나 제작비를 바라기는 힘든 상황.
또 유료 다운로드가 있긴 한데 유료 다운로드로 등록된 블록버스터 급 영화들도 다운로드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아주 극소수이기 때문에 온라인만으로 제작비를 투자 받거나 수익을 벌어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은 온라인으로 인기를 끈 후 오프라인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건데 그러면 다시 이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오프라인으로 나와 보니 시장이 없어!!!!> 가 된다는 것.
DMB등 신 매체들은 아직 DMB전용 컨텐츠에 대한 예가 없으니 이야기 하기 힘듦. 가장 근접하게 그쪽 시장에 대해 추정할수 있는 근거는 만화쪽에 DMB 전용으로 성인 에로 만화서비스가 돈이 좀 된다고 함. 어느 정도 돈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DMB용 성인 에로 애니메이션을 만들면 현상유지정도는 할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음.
마지막으로 극장.
일단은 극장용 장편이 아무래도 어쩌다 한번 나오다 보니 실패의 전형으로 예시화 되면서 극장용 시장이 없는것 처럼 이야기 되는데 다른 쪽 시장은 아예 실패한지도 모를정도로 쥐도 새도 모르게 실패하고 있을뿐이다. 그나마 극장은 아직 살아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함.
일단은 내수 시장으로써 극장을 찾는 관객...그러니까 소비자가 있는 상황이고 물론 실사 영화가 대부분이지만 애니메이션도 영화야!! 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우기고 들어갈 구멍이라도 있는 편임.
그렇다면 극장용 애니메이션 현황에 대해 간단히 얘기 하면 일단은 천년여우 여우비의 흥행 성적은 약 45만 정도. 계산하기 편하게 50만이라고 치자. 개봉관은 100개 관 정도.
그렇다면 가족용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50만 정도의 흥행을 올릴수 있는 시장이 현재 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로 만들어야 적정할까?
일단 50만명이 봤다면 극장수익은 7000원 X 50만 하면..
35억원정도...
여기에서 100개관에서 개봉했으니까 상영본 필름 값을 계산하면
장편영화 필름 프린트 비용은 200만원 정도임.
참고로 디지털 상영하면 상영본 만드는 비용이 줄어드는데 우리나리에 디지털 상영관 마련해 놓은 영화관이 많지 않다.
200만원 곱하기 100하면 2억. 35억-2억 하면 33억
그러면 극장수입을 5:5로 나누기로 했다면...33억 나누기 2 하면 약 16억. 배급사와 6:4 정도로 나누기로 했다면 대충 10억.
뭐 이것 저것 빠진 계산이 많다 치고 2억원 그냥 빼서 대충 8억이라 하자.
그렇다면 8억원 정도의 제작비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50만정도를 보게 한다면 제작비가 회수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극장쪽이 시장이 살아있다고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극장쪽으로 50만 관객이 볼수 있도록 배급을 할수 있는 배급사를 잡는 것도 힘든 일이고 6억을 들여 만든 영화를 100개관을 잡아 개봉한다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없는 일이다. 여우비가 100개관을 잡아 개봉한 것도 제작비가 30억이 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100개 관을 잡았지 8억 들여 만들어서 100개관을 잡는 다는 건 실사 영화계에서도 거의 없는 예...워낭소리 처럼 뒷심 발휘하여 흥행 폭발하면 가능하다. 참고로 워낭소리는 개봉할때 6~7개관에서 개봉했고 흥행 폭발 후 약 100개관 정도에서 상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흥행 스코어는 30만 정도...
어휴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8억 들여 만든 후 30억 들여 만든 블록 버스터다 라고 뻥을 친후 배급사를 잡아 개봉해야 하는 걸까? -_-;;;
자주 듣는 말중에 하나 <영화사들이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이 많다는데요..>
관심 없다. 장담 한다. 나도 많이 만나봤다.
이런식이다. <슈렉같은거 만들어 주세요> 끝.
좀더 실제적인 예..
대작 영화를 만드는 영화사인데 이 대작 영화를 원 소스 멀티유즈로 하고 싶어서 티비용 애니메이션으로 동시 제작하고 싶어한다. <캐릭터 상품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저희는 진짜 작품을 원하니까 제대로 한번 기획해주세요.> 기획서 열심히 준비한다 기획서 가지고 가니 하는 말. <저희가 알아보니까 애니메이션 판이 저희 생각 같지 않다고 하네요. 제작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는데요..> 끝. ㅎㅎㅎ
그렇다면 애니메이션으로 돈을 벌 방법은 없는가?
있다.
알면서도 그 방면에 재주가 없어서 못하고 있다 엉엉.
애니메이션으로 돈 버는 방법은 애니메이션을 안 만들면 된다. ㅎㅎㅎ
이게 뭔 소린고 하니 아직도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텍스트에 걸린 눈먼 돈이 많다는 것이다. 그 눈먼돈이 원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단어에 걸린 욕망은 단순하다. 글로벌. 캐릭터. 대박...
이런 욕망을 이용해 거기에 맞는 기획을 한 후 그 기획을 진행하기 위한 돈을 받아낸다.
이 다음이 중요하다 받아낸 후 완성을 안하면 된다. 완성하면 큰일난다. 완성하면 작품을 만드는 능력이 뽀록이 난다. 완성 안 하면 큰일 나는거 아니냐고? 그때는 완성 안한게 아니라 못했다고 하면 된다. <애니메이션 상황이 워낙에 안좋아서...> 라고 하면 대부분 그냥 고개 끄덕인다. 이 부분을 냉정하게 분석할 전문가도 존재하지 않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져 대중에 알릴 매체도 없다. 기자도 없다. 사기꾼과 작업자를 구분할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기사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000 회사 000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중!!! 이라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뜨면서도 정작 완성되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점을 상기해 보자. ㅎㅎ
물론 너무 욕심을 부려 너무 티나게 하면 감옥에 간다. ㅎㅎㅎㅎ
그러면..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상업영화계의 제작자에게 들은 의견을 옮기자면 <지금은 영화 투자 심리 자체가 얼어붙은데다가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투자자가 없지만 몇년 안으로 예전과 같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분다..>
<하지만 국내 감독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인된 외국의 감독이나 외국의 제작사에게 투자할 것이다. > 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부터는 이런 상황에서의 내 개인적 목표.
목표는 단순하다.
적은 돈으로 2년정도의 제작 기간으로 극장용 장편을 만들어 적정한 수준의 흥행을 한다. 계속...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안정적인 투자라고 하는 것은 <1년에 100억을 투자 받는 것>이 아니라 <1년에 2억 씩이라도 10년을 투자 받는다> 이다.
이것이 이루어져야 스텝의 안정적인 임금이 보장이 된다 스텝의 안정적인 임금만 보장이 되면 아이템이 있다는 가정하에 2년에 한번씩 장편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시장에 내 놓을수 있다.
그러면 10년 동안 5편 정도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놓을수 있고 이런 노력이 내수시장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투자를 어떻게 이끌어 낼까.
방법은 많다.
룸싸롱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사채업을 하여 얻은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입시미술학원 대박을 친 후 그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종자돈 없음
뭐 방법은 많은데 돈이 없다. 외부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 특성상 10년을 바라보며 투자하는 투자자는 없다. 당장 대박칠 것에 투자하고 싶어하지 꾸준히 조금씩 투자하여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 투자해서 우리로 인해 돈을 벌진 못하지만 우리를 투자해서 얻는 이미지 상승 효과가 실질적인 이익을 낼수 있는 곳. 을 뚫어보려 하고 있다. 이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나만의 비밀. ㅎㅎㅎ
어쨌든 뭐 이정도다...굉장히 거칠게 써 놓았고 현실적인 예를 100% 적용해서 썼다고 생각되어 지지는 않지만 대충 분위기는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었다.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앞서 적어 놓았지만 실제로 예를 든 수치가 맞지 않을수 있다. 확실히 알고 계시는 분들은 덧글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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