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생각했던 것인데 정말 국가에서 애니메이션을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면 지원제도의 설계를 다시 했으면 한다.
그러니까 지원 받는 대상자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꿨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산업형 애니메이션의 지원 제도는 크리에이터나 사장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그 방식을 뒤집어 스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니까 애니메이션계에 있는 동화맨들 원화맨 그리고 3D 기술자 프로듀서 등을 국가에서 지원하여 안정적인 스텝군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립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만들자는 것이다.
지금의 애니메이션 지원 예산을 이용해 안정적인 프로덕션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안정적인 스텝들을 이용해 작업할수 있는 크리에이터나 기획안을 선발하는 것이다. 그런 기획안을 뽑아 이 국립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거지..
기획안을 완성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에게 비용을 전담하고 프로덕션 부분을 국가에서 담당하는 형식이 되는 거다.
크리에이터나 기획 회사에게 돌아가는 것은 작업이 완성된 후 판권에 대한 부분을 적절한 비율로 국립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나누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지원제도의 구조적인 가장 큰 문제는 기획회사에게 지원금을 몽땅 준다는 것인데 기획이라고 하는 것의 문제가 해도 해도 모자라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인데 대부분 기획회사들이 지원금을 받아 지금까지 자신이 투자한 것을 이 지원금을 통해 회수한다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실제 제작에 필요한 프로덕션에 쓸돈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작품의 질이 낮아지거나 아예 완성이 되지 않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획회사에게는 기획에 대한 부분은 본인들이 부담을 하도록 한 후 기획안에 대한 보상은 작품이 완성된 후 흥행에 대한 지분과 판권의 공동소유를 통해서 하도록 하면 아마 서로 손해나는 장사가 아닐것이다. (또 이 방식을 도입 하면 어설픈 기획안으로 심사위원만 속이면 일확천금이다! 란 생각이 안 통하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회사들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겠지..)
스텝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기획자도 프로덕션을 만들거나 스텝을 모으고 진행을 하는 등 기획이나 연출이외의 업무에서도 자유로워져서 기획이나 연출에 전념할수 있지 않겠는가.
게다가 스텝의 생활이 안정화 되면 당연히 기술적인 부분이 수준이 높아질 것이고 퀼리티 부분이 상승하게 될게 아닌가.
그리고 이런 방식이라면 결국 완성에 도달하는 가장 큰 부분인 실작업. 그러니까 프로덕션에 지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 확율도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다.
결국 완성되는 작품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이고 시장이 생기면 시장에 의해 자립하는 스튜디오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괜찮을것 같지 않나? 누구 힘 있는 사람. 좀 건의 좀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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