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한국 애니메이션 | 3 ARTICLE FOUND

  1. 2010/02/09 추억 I (5)
  2. 2009/12/10 시장의 다양성이 소자본 콘텐츠를 활성화 시킨다 - 토론문 (3)
  3. 2009/01/18 미야자키 하야오.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13)

추억 I

Text 2010/02/09 01:13
지옥 두 개의 삶 중 지옥 Part 2를 한참 작업하던 때 였다.
당시 제작사 였던 곳에서 제작 지원금을 받았지만 사실 그 돈 가지고는 작업하긴 턱도 없었다. 아무리 1인 제작이라지만 내 생활비는 나와야 했는데 한달에 30만원 정도의 제작 지원금 가지고는 아무리 매일 작업만 한다지만 생활이 유지가 안되었다. 게다가 1인 제작으로 완성하기로 한 날짜가 지났는데 작업은 남아있었고 제작사는 한달에 3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끊어버렸다.
당장 밥도 못 먹게 생겨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마침 아는 형이 자기가 하는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자는 얘기를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 아르바이트는 아는 사람은 알만한 TV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것이었다.
어떤거냐면...프로그램의 실명을 밝히기는 뭐하지만 5분 정도 분량의 감동적인 짧은 에피소드를 파스텔 톤의 그림으로 만들어 따뜻한 목소리의 성우가 나래이션을 하는....대충 뭔지 알사람은 알텐데...ㅎㅎㅎ
여하튼 방송국에서 두페이지 분량의 시나리오가 오면 거기에 맞춰 콘티를 짜고 원동화를 그리고 채색하고 편집까지 해서 납품을 하면 180만원을 준다고 했다.
당장 먹고 살일이 걱정이었는데 눈이 번쩍 뜨였다. 당장 시작하자! 하는 마음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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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올린 발표문 에 이어지는 토론문을 김준양 선생님 께서 써주셨습니다.

얼마전의 학술대회는....글쎄요.....그냥 시간이 없어 발표문을 빠르게 읽고 토론문을 빠르게 읽으니 시간이 다 가더군요. 토론자체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학술대회 기획자들도 그냥 때 되니 하는 행사 처럼 성의 없고 '빨리 하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분위기 여서 그닥 영양가 높은 학술 대회는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그때 발표문과 이어지는 내용은 김준양 선생님께서 잘 써주셔서 김준양 선생님 허락 하에 블러그에 올립니다. 이 토론문에 대한 답변은 정작 학술대회때는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블러그에 정리해서 올려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즘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해 정말이지 심각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이 잘 안나와서 같이 고민하실 분을 찾아요. 같이 한번 빡세게 고민해 보실 분~

여하튼 김준양 선생님의 토론문.

토론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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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2월호 

본문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 하에 쓴 fake documentary 입니다. 물론 허구이지만 애니메이션의 한국적 현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반영했습니다.



                                                                                            < 일러스트: 하명석>


 

하야오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청년이다.


해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보고 그들의 신화를 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이뤄보자는 결심을 했다.


가만 가만... 그렇다면 일단은 자신의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 밑에서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한국의 선배 애니메이션 감독 밑으로 들어가자!>

하지만 이제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는 하야오가 알만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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